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지난 주에 다녀 왔는데 이제서 후기를 씀
국립공원에 준한다 하니 기대가 되었다
공원 입구에서 부터 넓은 주차장과 우거진 숲이 시야에 들어오니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공원이라 그런지 길이 경사지지 않아 걷기 수월했다
날씨는 화창했고 햇빛은 강했다
덥기도 했지만 강한 햇빛에 비하면 참을 만 함
기상예보로는 비오구 흐린다고 했는데
이 얼마나 화창한가? 넘 좋음 ㅋ

내가 좋아 하는 계절 봄 이젠 여름 시작인가?
4계절 특징이 다 좋지만 특히 난 봄 그러니까
이맘 때가 젤 좋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이렇게 푸르른 초록이들을 볼 수 있어서다
걸으며 풀냄새 나무냄새 맡는게 행복하다
그리고 시원한 생수한병만 있으면 굳~~


하늘 또한 너무 이쁘다
하얀 구름 파란 하늘 초록잎이 어우러진 자연은
한폭의 그림이다
인간의 힘으로 이러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런데 백설공주가 일곱 난장이도 있다 ㅋㅋ
다가가서 보고싶고 사진도 찍고 싶지만
잔.디.보.호 라고 써 있다 ㅠ
차마 못들어가고 멀리서 사진만...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서 오다보니 이런성이 있다
생각없이 그냥 지나쳐 이름을 모름 ㅠ
이날 개인이 간것이 아니고 학교 소풍겸 야유회를
간것이어서 여럿이 다니다 보니 걍 따라 다니며 넘어감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바닥을 거의 드러났지만
이렇게 시원한 물이 마르지 않은 곳도 있었다
날은 더웠지만 물은 손이 시릴정도로 시원했다
물 맑은 것좀 보소

역시 초록이는 너무 시원해 보이고 예쁨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1981년 6월4일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이니 나무와 숲이 이렇게
울창한가보다

길가에 굵은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꽤 많다
넓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산책하다보니
도시에서의 복잡하고 촘촘한 길과 비교된다
왠지 내 마음까지 넓어지는 기분이다

내려 오다 보니 궁예 촬영장소가 있단다
궁예라는 드라마를 예전에 봤던 기억이 희미하게 난다
궁예역의 김영철 배우가 유행어도 만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ㅋ 억양도 있는데...
이글 다 쓰고 찾아봐야겠다



궁예 촬영장소 바로 옆에 엄청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꾸구리 바위라고 한다
꾸구리가 모지? ㅋ 이것도 찿아봐야지
송아지를 잡아 먹을 정도로 크고
여자가 지나가면 희롱도 했다네
이룬! 네가지 없는.. ㅋ
막상 만나면 엄청 무서울듯
물이 완전 맑고 물고기들이 움직이는게 다 보임




그리고 점점 덥고 지쳐 갈 때 쯤
어디선가 시원한 물이 촬촬 ㅎㅎ
손을 담구니 진짜 손 시리다
이런 시원물이 어디서 흘러오나 했는데
조금 위로 걸어가다보니 자그마한 폭포가 나온다
조곡폭포란다
신기방기 길옆에 폭포라니 !
그런데 정말 폭포 맞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서 우리 일행은 기념사진
하나 찍고 내려와야만 했다
왕복 2시간 걸리는 걷기대회를 마치고 밥 먹으로
가야했다는... ㅋ

내려오는길
풍경이 너무 이뻤다
깔끔하게 정돈 된 넓은 잔디밭과
그 길을 거니는 한가족이 눈에 보였는데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오히려 저 가족이 거닐지 않았다면
허전한 사진이 될 뻔 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젤로 이쁜 배경 같다 ㅋ


두루두루 다녀보고 싶은데 시간이 한계가 있어
아쉽다
계곡에 물이 있었으면 한껏 더 멋졌을텐데
이것도 아쉽다




날씨는 더웠지만 이쁜 초록이들을 봐서 넘 좋았다
풀냄새 나무냄새 맡고 힐링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잘 구경하고 간당~~
그리고 전기차기가 있는데 1인당2천임
타고 싶은 호기심도 있었는데
풀냄새 나무냄새 맡으며 걷는게 더 좋았다

아기상어 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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